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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옥현 김천대 총장 |
| 4대 총장으로 선임된 윤옥현 김천대 총장이 비전선포식을 갖고 "사제동행으로 교직원과 학생 모두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슬로건처럼 다시 출발하자"고 지난 1일 제안했다.
윤 총장은 2016년 김천대학교가 교육부 구조개혁평가 최하위로 퇴출 위기에 처했을때 기획실장, 구조개혁본부장을 맡으면서 김천대학의 개혁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
이후 2018년 김천대학교 교수 출신 첫 총장으로 3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지난달 4대 총장으로 재선임 돼 2026년까지 4년간 임기를 더 맡게 됐다.
그는 "지난 임기 죽느냐 사느냐의 선택의 기로에서 '모든 것이 완전히 새로운 대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혁신을 추구했던 기간이었다. 교육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강력한 내부감사제도 시행,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ERP시스템 도입, 전자결재 시스템 시행 등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학교경영의 첫걸음을 뗀 시기였다" 며 "교육부의 각종 평가를 최우선 과제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비상상황이었고, 이에 대응하기 급급해 여유가 없었던 한계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본질인 가르치는 즐거움과 배우는 기쁨의 회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대학'으로의 재도약 목표를 세우고 연구, 재정확충 등에 노력을 하겠다"며 "대학은 사람을 키워내는 곳으로 특별한 활동과 성과로써 우리 사회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곳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휴먼중심 교육혁신대학' 을 이루기 위해 모두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