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출 두드림기업(24개사)’ 및 ‘수출유망 중소기업(40개사)’ 총 64개사(전국 994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중 해외시장 진출 역량이 높게 평가된 ‘수출 두드림기업’은 4개 수출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컨설팅, 온라인 수출 및 금융지원 중에서도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하인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20여개의 수출 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금융 관련 우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제도별 선정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출 두드림기업에는 대구·경북 48개사가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24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의 2021년 평균 수출액은 8만2천달러이며, 2021년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은 25%로 수출 초보기업들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대구·경북 지원기업 57개사 중 70%인 40개사가 선정됐다. 2022년 하반기 지정기업 중 2021년에 100만달러 이상 수출한 기업이 22개사(55%)나 되는 등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많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 1일부터 2년간 지정되며 2023년 상반기 수출지정제도는 2022년 12월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