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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구미 한 핸드폰 유리필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소방 제공> |
| 구미의 한 핸드폰 유리 필름 제조 공장에서 지난 4일 오후 5시 25분 경, 마킹 기계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3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구미 구포동의 한 핸드폰 유리 필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5시 38분 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후 6시 15분 경 대응 2단계를 내렸다.
소방 당국은 인원 204명, 차량 6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13시간 51분 만인 5일 오전 7시 16분 경 완진됐다. 불은 공장 1동 3만658㎡ 등을 태웠다.
이 불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공무원 A(50대)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 근무 인원 200명 중 근무자 130명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철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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