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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에게 경로당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서비스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한다. <안동시 제공> |
| 안동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에게 경로당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서비스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시책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공간이던 경로당을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호자의 유고 등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은 집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이 귀가한 후인 오후 6시~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옥동 6주공 경로당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인력인 기간제 돌봄교사를 배치하고 시설환경 개선은 물론 상해보험 가입 등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도 조성했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토대로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경로당 협조체계를 구축해 점차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옥동 6주공 경로당에서 아동들과 책 읽기, 보드게임 등 돌봄에 직접 참여한 권 시장은 “내년부터는 돌봄이 가능한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경로당 유휴공간을 활용,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