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2 18:53:23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인명피해 예방 총력 대응

경북, 산림재난 음성알림 제공, 신속한 상황전파로 피해 최소화
산사태 대비 실제 주민대피훈련, 산사태 현장예방단 특별 점검
기후 변화로 산사태 양상 다양화,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상 확대

황보문옥 기자 / 1671호입력 : 2023년 07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산사태_재난대비_대피훈련<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도내 구축돼 있는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현행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난정보의 문자알림과 함께 음성알림으로 병행 제공한다.

산촌지역은 거주민 대부분이 노령자로 현행 문자알림은 노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인식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음성알림 제공을 통해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 전파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은 원격방송(휴대폰, PC사용)을 통해 마을 옥외 스피커 방송뿐 아니라, 주민의 휴대전화 또는 유선전화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 구축돼 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산사태 취약지역 중 인명피해 우려지역 거주민이 참여하는 실제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 징후가 있을 경우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해 22개 시·군 산림부서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 상황을 가정해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예보발령 및 주민 긴급대피 결정 △상황 전파 및 대피명령 △대피경로를 통한 대피장소로 이동 등 모의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비롯한 임도관리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재선충병예찰원 등 시·군에서 운용하는 가용 인력 407명을 총 동원해 산사태취약지역 예찰·점검 및 응급조치,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등 인명피해 예방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피해우려지역 대상을 확대, 관리한다.

현행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은 시·군에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결과, A(위험)․B(잠재적 위험)․C(위험성 낮음) 등급지 중 A․B 등급지에 대해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C 등급지는 일반 산지로 관리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사태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어 산림청의 2022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기초조사 결과, 경북 지역 1,063개소에 대해 시·군 실태조사 후, C 등급지에 대해서도 산사태 취약지역에 준해 관리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무엇보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등 도민들께서는 비가 많이 내리면 산사태 재난 상황전파에 따라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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