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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이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 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
| '수해 골프'로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수해 피해 복구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수해 중 골프'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원권 10개월 정지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시간30분 가량 회의를 가진 뒤 홍 시장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공무원 100여 명과 함께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대구시는 이날 공보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홍 시장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수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을 금일도 전념하고 있다”며“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고 윤리위 불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수해 복구 활동으로 인하여 금일 윤리위 소명 절차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구시정에 집중하고,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홍 시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로 한 지난 19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동지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는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또한 원칙과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의 공식 사과 기자회견과 수해 복구 참여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 수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지역 정가는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