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3 00:57:26

대구치맥페스티벌 30일 개막 "100만 명 ‘힙’하게 즐긴다"

두류공원·평화시장 일대, 닷새 간 진행
황보문옥 기자 / 1691호입력 : 2023년 08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지난해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 열린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맛보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해마다 100만 명 가량의 인파가 몰린다.

치맥의 성지 대구에서 30일, 10년의 역사를 지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치맥축제)'이 올해를 ‘The New 1st’로 삼고 개막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2023년 치맥축제'는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공사로 예년보다 늦은 30일~오는 9월 3일까지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에서 열린다. 지난 달 14일 조성 완료된 새로운 시민광장에서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The New 1st는 ‘치맥 뉴니버스(New+Universe)’ 구축에서 시작한다. 지금껏 볼 수 없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치맥의 세계를 콘셉트로 사회와 경제, 문화적 확산뿐만 아니라 글로벌 축제의 도약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새롭게 태어난 시민광장을 치맥의 성지로 테마화하고 체험·몰입형 킬러 콘텐츠를 대거 확보해 힙(hip)하게 놀면서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치맥축제를 공유·확산하는 공유형 홍보 생태계도 조성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이 될 시민광장에는 국내 최정상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JAY FLOW)’와 협업해 치맥페스티벌을 상징하는 30m 길이 대형 아트월을 제작한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그래피티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전 좌석 매진으로 큰 관심을 모은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1088석으로 늘리고 예약 고객에게는 맥주와 이색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유료 관람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

또 2·28 주차장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도록 ‘여름 크리스마스의 성지! 눈 내리는 치맥펍(Pub)’을 테마로 공간을 꾸민다. 축제 개최 시기가 8월 말로 연기되면서 예년의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인공 제설기로 관람객들이 때 이른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레트로의 성지! 8090 감성포차’를 테마로 꾸민다. 지난해 축제에 참여한 내방객 중 중장년층의 축제 수요가 높은 만큼 반응이 좋았던 추억의 포장마차 테마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제공 할 계획이다.

야외음악당은 ‘인생 사진의 성지! 별빛 치맥 정원’을 테마로 한다. 기존 무대와 식음 공간상 거리감으로 인해 관람 인원이 적었던 점을 고려해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 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는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 예약 식음 공간을 조성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대만·싱가포르·일본 등에서 축제기간 800여 명이 방문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 달 7일, ‘20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대구치맥페스티벌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최근 군중 밀집 장소에서 축제 개최 시 강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세심한 준비로 축제 특성과 시기적 상황에 따른 위험요소 제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로 지역 내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75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13억 원, 고용유발 298명으로 조사됐으며 축제장 인근 치킨 매출액은 평시 대비 9.4%, 외식·관광업종은 3.8%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지난 10년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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