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3 01:02:13

창업 65주년 화성산업, 이종원 대표이사 회장 “한번 더 도약할 터”

1958년 직원 10명에서 대구 중구 동인동서 법인 출범
자산 1조171억 원 기업 성장, “올해도 모멘텀 원년으로"
이종원 대표이사 회장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

황보문옥 기자 / 1694호입력 : 2023년 09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이종원 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
↑↑ 화성산업 본사사옥 전경
창업 65주년을 맞은 화성산업이 올해를 더 높게 도약하는 성장모멘텀의 원년으로 삼는다.

지역 토종 건설사인 이종원 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이 “화성산업의 철학과 창업정신을 되살리고, 미래의 지속가능 성장 등을 통해 한층 더 앞서가는 동력을 확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의 화성산업은 창업주 고 이윤석 명예회장이 울릉도 일대의 공사를 진행하던 삼용사를 인수해 1958년 9월1일 대구 중구 동인동에서 새로 법인체를 출범하면서 시작됐다.

1960년대 들어 토목·건축업에 대한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한 이후 주택공사, 중앙공원조성공사 등의 지역의 굵직한 건축공사를 시작으로 동화빌딩 신축난방공사, 내당동 예금취급소 신축공사, 봉덕시장 신축공사, 아파트 신축공사 등을 시공했다.

화성산업이 1972년 건설업과 별도로 동아백화점 개점을 통해 유통 부문에 진출했으며, 사업 부문 다각화를 꾀했다. 또 1988년 창업 3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주택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그 해 이를 증명하듯 최고급 맨션형 아파트인 녹원맨션을 선보였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화성산업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유통 부문은 개점 이래 최대의 이익을 달성했고, 동아백화점은 구미점, 수성점에 이어 강북점까지 잇따라 개점하면서 지역 유통 시장지배력을 높여나간다. 이 무렵 고 이윤석 명예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화성장학문화재단 설립하고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및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 사랑과 사회공헌활동에 초석을 마련하게 된다.

90년대 후반은 IMF 외환위기로 인해 지역의 여러 건설회사가 사라졌고, 화성산업 역시 그해 4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는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이인중 명예회장이 현금 흐름 확보를 최우선 전략으로 세우고, 보유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 등 과감하고 신속하게 기업 체질을 변경해 나서면서 채권단이 제시한 워크아웃 종료일보다 2년6개월 앞당겨 조기에 졸업한다.

2000년대 들어 본사를 지금의 황금동으로 이전하며, 외환위기 이후의 새 시대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서울 월드컵 평화의 공원이 대한민국 10대 조경에 선정됐고, 달성군청사로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북서울꿈의숲은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 대상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후 2010년엔 동아백화점 매각을 발표한다. 당시 어려운 대내외 여건하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통 부문은 과감히 청산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주력업종인 건설 분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화성산업은 2021년과 2022년 연달아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 대상 최우수상(한국발전인재개발원, 울산시립미술관)에 선정됐고, 작년 평택석정 화성파크드림이 한경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증명받았다.

특히, 2008년부터 13년 연속 총 21개 상품이 굿디자인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화성산업의 디자인 부문에서의 가치와 능력 또한 인정받았다.

지난해 화성산업 이종원 대표이사 회장이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화성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

또한, 전략실과 대외협력팀을 신설하고, 주택사업본부, 공사관리본부, 수주 영업본부, 경영지원본부의 4개 본부와 각 현장의 안전을 총괄 책임지는 최고안전 책임자를 별도로 두는 등 기존 사업의 영역을 세분화하면서도 전문성을 극대화해 지역 밀착 행보 및 미래 먹거리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올 들어서는 종합자산운용사인 메리츠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해 경영에도 참여하며, 금융업에 간접 진출했다.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은 “창업 65주년을 맞아 회사의 철학과 창업정신을 되살리며, 미래의 지속 가능 성장,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모멘텀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100년 기업을 향한 여정의 주인공에 회사의 비전과 스스로의 역량을 믿고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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