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축제가 상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상주는 한우, 오이소 맛이소’이란 슬로건 아래 오는 13일부터 3일간 경상감영공원에서 11번째 맞이한 올해 축제는 상주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상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에서 한우 고기를 구입해 축산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사업비 총 1억 5000만 원 예산으로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다.
주요 행사 내용은 한우 갈비·로스·알뜰·효도·우족세트, 국거리, 채끝·양지 부산물 등 36개 수량 판매가 50%까지 경매를 통해 낙찰하며, 낙찰자가 다수일 경우 한우에 관련된 0X퀴즈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또 축제 기간 중 한우 구이용 등심(57두의 물량)을 50%, 기타 부산물 및 정육은 30%에서 80%까지 할인한다.
특히 상주한우 구이터를 상주축협이 주체가 돼 부스면적 1050㎡에 테이블 130개 500석을 마련해 500여명이 식사하는 식당에 한우구이, 한우탕 등을 판매하며, 식당 인근에 룰렛판을 돌려서 당첨시 육포, 한우 부산물 등도 지급하는 게임, 국내 7개 업체가 참여해 축산 경영에 필요한 기자재, 생균제, 기타 축산 약품 등에 대해서도 홍보와 함께 판매도 한다.
기타 전시·판매행사는 꿀·로열제리·화분 등 양봉산물, 유기견보호센터가 보호중인 유기견 20여 마리를 현장에서 입양할 수 있도록 준비도 돼 있다. 황인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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