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3 06:12:00

대구, 아동학대 5년 새 4배 중가

김용판 의원, 국감자료서 밝혀
가해자 10명 중 9명은 부모

황보문옥 기자 / 1718호입력 : 2023년 10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경 지역 아동학대 적발 건수가 최근 5년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김용판 국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사진)의 국감 자료에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제출받은 경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대구와 경북의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917건으로 2018년(255건)비 3.59배 증가했다.

이 중 대구는 586건으로 2018년(146건)보다 4배, 전년(447건)보다 31% 증가했으며, 경북은 331건으로 2018년(109건)비 3배, 전년(330건)보다 1건 늘었다.

전국적으로 2022년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1만 1970건으로 2018년(3696건)비 약 3.2배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가 36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동학대 유형을 보면 신체 학대가 809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서학대(2046건), 방임(756건), 중복(656건), 성 학대(321건) 순이었다.

학대 가해자 유형은 부모가 1만 630명으로 88.8%를 차지했으며 타인 690명, 교원 645명, 보육교사 550명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학대는 은폐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 이상 고통받는 아이가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체계적인 학대 예방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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