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3 07:30:15

경북도서관, ‘도민 맞춤형 도서관’지역 독서문화 부흥 선도

개관 5년 째, 짧은 역사에도 지역 도서관의 중심축 역할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공간 자리 매김

황보문옥 기자 / 1723호입력 : 2023년 10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k창 전경<경북도 제공>

↑↑ 도지사 필사이벤트<경북도 제공>

↑↑ 도서관대회 시상<경북도 제공>

↑↑ 경북도서관 이용 실적<경북도 제공>

경북도서관이, 지난 2016년 3월 도청이 신도시로 이전 함에 따라 지역민뿐 아니라 도내 공공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을 할 ‘대표 도서관’건립의 필요성에 따라  2019년 11월 13일, 9500㎡부지에 4층 규모로 개관했다.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창고=올해로 개관 5년째를 맞은 경북도서관은 디지털자료실, 강당, 문화교실, 자료실, 어린이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이도서, 전자책 등을 포함 총 21만 919권을 소장(9월 말 기준)하고 있는데, 도민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매년 4만 권의 장서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도 늘어 2019년 개관 당시 6만 1093명이던 방문객이 2022년 22만 1762명으로 263% 증가했고, 회원 수는 6036명에서 1만 9718명으로 227%, 대출 권수도 2만 8335권에서 18만 1841권으로 무려 542%나 증가했다.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독서문화진흥= 경북은 광역지자체 중 최대 면적으로 도서관 접근성이 낮고 1인 당 평균 독서 권수가 전국 최하위다.

이에 경북도는 찾아오기 쉬운 도서관 조성과 지역별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공사 중인 공공도서관은 9개 관, 공사 완료 후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도서관 3개 관 총 12개 관이 모두 개관하게 되면 도내 공공 도서관 수는 총 84개 관으로 전체 공공도서관 1236개 관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관은 독서와 휴식, 문화가 있는 곳일 뿐 아니라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는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도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도서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서관은 지역 대표도서관으로 도내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관시간 연장 지원사업 ▲독서보조기기 지원 ▲U-도서관서비스 확대 보급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지원 ▲다문화서비스 지원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등 국비사업 뿐 아니라, 도 자체적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시각장애인 출판사업 및 음성정보서비스 지원사업과 ▲도내 학교도서관과 협업하여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의 학교 내 마을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K창 운영 통한 독서경영 실천=작년 12월 이철우 지사의 제안으로 도청 당직실이 있던 자리에 열린도서관 K창을 개관했다.

도청 1층 로비에서 3층까지 1060㎡ 규모로 약 2만 6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K창은, 모든 도민을 위한 지식 창고로 책을 통해 창조하고 책을 통해 비전을 완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도청 직원뿐 아니라 도민에게 열려 있는 K창은 누구나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눔 서가도 설치해 봤던 책은 기부하고, 읽고 싶은 책은 가져가도록 함으로써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창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독왕 선발과 책을 읽고 얻은 지식을 도정업무에 적용하고 도민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도 진행 중이며, 도민을 대상으로 경북 독서127 운동 전개, 북 큐레이션 운영으로 독서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K창에서는 지자체, 공공부문에는 생소한 독서를 통한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한 ‘독서경영’사업을 집중 전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현장실사, 9월에는 발표심사를 받아 그 결과가 기대된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도서관은 유기물처럼 시대를 반영하여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책을 보관하고 분류하는 공간으로, 공부하는 독서실로, 이제는 공연, 전시, 커뮤니케이션, 체험프로그램, 정보센터, 평생학습의 기능을 통해 공공성을 실현하고 있다.

경북도서관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되었다.

기획전시실, 북카페, 독서동아리실, 강당, 문화교실, 열람실 등으로 구성해 모든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이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역할까지 함으로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다.

평생학습공간으로 ▲성인, 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전시실에는 연 10회 자체·협업 전시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를 통한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과 공연 ▲북가락 아카데미에서는 책·음악·공연이 어우러지는 유쾌한 강의 ▲경BOOK 페스티벌은 도민, 도내 시·군립 공공도서관, 서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경북 최대 책 축제 ▲저명 인사를 초청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도서관 운영 우수도서관 선정= 경북도서관은 개관 시 코로나19로 휴관과 제한적 운영으로 도민과 직접 대면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많이 하지 못했다.

▲도서관 드라이브스루 대출과 줌을 통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체험프로그램과 공연·강연 ▲맞춤형 기획전시 ▲전자책 보급 ▲도서택배 서비스 운영 ▲스마트도서관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들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시도했고 그 결과 도서관 방문자도 코로나19가 한창 극성인 2021년 12만 2천 862명에 비해 2022년 22만 1천 762명, 2023년 현재 20만 5천 150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일상으로 회복한 도서관은 본격적으로 도민들과 만났다.

책 읽어주는 ▲도서기기 대여 서비스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수두룩 북북 인문아고라 ▲북 콘서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주간 행사 및 독서의 달 운영 ▲어린이창작 동화책 연극 ▲희망캔버스 창작글귀 공모 ▲경BOOK 페스티벌 ▲독서127 운동 ▲독서 마라톤왕 선발대회 등 많은 공연, 행사, 축제로 도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런 경북도서관의 노력을 중앙에서도 인정해 지난 18일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인증 현판이 도서관 입구에 설치 될 예정이다.

▲독서왕국 경북 실현=“그 책 봤어?는 이철우 지사가 직원들 간 인사로 주문한 것이다.

평소 일상을 책에 관한 질문들로 채워지도록 하자는 취지로 책을 읽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독서 생활화의 정착을 위한 도지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도지사 집무실과 접견실은 책으로 꾸며져 항상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경영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 독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경북도서관은 독서 인구 저변 확대 및 생활화로 누구나 책을 읽고 지식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독서왕국 경북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체감도 높은 독서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복안이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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