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난달 30일 청라언덕에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대구사과역사문화체험관 건립추진위원회 손재근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사과 시배지’ 표지석 설치 현장을 확인했다. 표지석에는 1899년 제중원을 설립한 존슨 의료선교사와 계성학교를 설립한 아담스 선교사가 미국에서 들여온 사과나무를 청라언덕과 제중원 사택에 심으면서 시작된 대구 사과나무 시배지의 역사와 현재 청라언덕에 자라고 있는 사과나무의 유래와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사과 시배지 표지석 설치는 사과나무의 역사적 의의를 청라언덕을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중구 대표 관광자원인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의 시작지점인 청라언덕과 연계해 도심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표지석 설치은 지난 6월 디자인협의를 시작해 8월 말 설치를 완료했으며, 기존 사과나무 안내표지판(3식)에 대한 통일된 안내의 필요성과 사과나무를 도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했다. 대구사과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사과나무에 대한 생육상태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