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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은사지 일대에서 대규모 예초작업 실시<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 제공> |
|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가 지난 18일 경주 감은사지 일대에서 대규모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경주 감은사지는 문무대왕면 용당리에 위치한 통일신라의 감은사 절터로,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절터는 남쪽에서부터 중문터, 쌍탑, 금당터, 강당터 순으로 배열되어 있고, 곳곳에 사각형 초석과 대석, 장대석 등이 남아 있다.
금당터 앞에 남아 있는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이 석탑은 건립연대가 확실한 삼층석탑으로 통일신라 초기의 석탑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예초작업은 여름철 늘어나는 관람객의 방문을 대비한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약 2만 5,000㎡ 의 넓은 구역으로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 30여 명 전 직원이 투입되어 국가유산 주변 예초 및 환경정비까지 마무리 하였다.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는 경주 감은사지를 비롯한 경북 남부권역 523개 소 국가유산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국가유산의 보존상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경미한 훼손 상황에 대하여 수리하며, 국가유산 주변에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가유산에 대하여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 진병길 센터장은 “관람객의 보다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안전지침을 준수하여 국가유산 주변 대규모 예초작업을 실시하였으며, 국가유산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활동과 일상관리를 통해 국가유산 119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