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예술 꿈나무들의 ‘기억하다’ 전시

12일 오전 11시, 문화센터 로비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실용음악, 실용댄스로 학생들의 자유로운 표현과 곡 해석으로 신선한 무대를 선사 할 예정이다.

포항예술고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더 감미롭고 풍부한 감성을 갖고, 어려운 주변 환경과 상황을 이겨내며 지금의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미술과 재학생들의 순수성이 담긴 창작품을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포항예술고와 업무 협약 일환으로 지역예술인 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전시회와 공연은 어린 예술가들의 언어로 해석된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한편, 미래 한류를 이끌어갈 예술 꿈나무들의 예술 영역을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예술고등학교와는 2018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전시회 및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