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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경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에 참석한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수강하고 있는 모습<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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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건소가 지역 내 첫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한노인회 경주지회 소속 ‘경로당 행복선생님’ 활동과 연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경주 노인복지회관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 대상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에 대한 동영상 및 PPT활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이후 행복선생님은 지역 내 623개 소 경로당을 방문해 보건소에서 배부한 진드기 기피제와 포스터, 리플릿등 물품을 전달하며 본격 예방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경주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치명률이 18.7%에 달하는데다, 별도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진드기 예방수칙은 △안전한 복장착용(긴팔, 긴바지, 팔 토시와 장갑 등)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기피제 사용하기 △논과 밭에서 일한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이다.
진병철 경주 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특히 노인층에게 치명률이 높아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으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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