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6 10:02:30

영천 고경 조명란 씨, 제67회 보화상 '효행상'

어르신 공경, 부모에 최선의 효 실천
김경태 기자 / 1878호입력 : 2024년 06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지난 14일 대구 남구 소재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고경면의 조명란 씨(좌에서 두 번째)가 ‘효행상’을 수상했다.<영천시 제공>

영천 고경면에 거주하는 조명란(여, 54) 씨가 지난 14일 열린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화상은 보화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사라져가는 윤리도덕을 되살리 자는 故조용호 선생의 뜻을 담아 대구·경북에서 매년 효행·열행·선행자를 발굴해 엄정한 심의를 거쳐 30명 정도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 조명란 씨는 3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부모를 모시고 봉양하는 등 남다른 효행을 보이며 효 사상이 점점 옅어지는 이 시대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항상 지역 어르신을 마치 내 부모처럼 여기며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는 등 매사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마을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조명란 씨에 대해 주민이 직접 고경면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요즘 세상에 이렇게까지 시부모를 잘 모시고 봉양하는 사람이 없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절대 미소를 잃지 않은 밝은 사람”이라며  칭찬을 전했다.

조명란 씨는 “며느리의 당연한 도리로 살아왔는데 이런 큰 상을 주니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내 가족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열 고경면장은 “조명란 씨의 보화상 효행부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수상이 사라져가는 효 사상에 큰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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