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6 14:17:49

이강덕 포항시장, 전국 대도시 시장협 회장 선출

‘전국대도시시장협’인구 50만 이상 19개 지자체 구성 상호협력
李 시장,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책임 있는 지방분권 목표 노력”

김경태 기자 / 1883호입력 : 2024년 06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6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비대면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 회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는 26일 민선 8기 제4차 정기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해 주요 안건 심의와 더불어 제22대 협의회 회장 선출을 논의한 결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해 선출했다.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회장 임기는 2024년 7월~2025년 6월까지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2003년 설립된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전국 기초자치단체 간 협의기구로 대도시 상호 간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연구, 조사하고 자료·정보·기술 교환 등을 통해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포항, 창원, 김해, 청주, 천안, 전주, 용인, 수원, 고양, 성남, 화성,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파주 등 19개 지자체가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에 소속돼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강덕 시장은 미래 지향적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도시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의회가 지자체의 현실을 반영하고, 중앙정부, 광역 시·도와 연계 역할을 하는데 노력 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가 대두되고 가운데 중책을 맡겨 준 단체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 도시들과 적극 교류·협력하며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책임 있는 지방분권을 목표로 협의회가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지난 2014년~2015년까지 제12대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선출로 이 시장은 10년 만에 다시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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