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제49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

영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가 지난 26일에 열린 제49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2024 경북FFK 전진대회)에 출전하여 5개의 금상, 6개의 은상, 7개의 동상을 수상하였다.

경북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교육협회 경북지부와 FFK 경북지부가 공동 주관한 제49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는 김천에 있는 김천 생명과학고에서 개최됐다.

경북영농학생축제는 농업계고 학생 간의우정과 화합, 성장을 중시하는 49년 째를 맞이한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농업계 고등 7개교 학생과 교사 336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의 농산업 분야의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교내 예선을 거쳐 선발된 34명의 우수 학생들은 ▲전공경진(식품가공), ▲과제이수발표(연구(개인, 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아이템) ▲글로벌리더십 ▲FFK골든벨 7개의 분야에 출전해 6개의 분야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중 13명 학생들은 9월 25일~27일까지 부산 동래원예고에서 개최되는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FFK부산대회)에 자랑스러운 경북 대표로 참가 할 예정이다.

전공경진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지 모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도 실력을 뽐내 우리 학교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연구과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 모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실무 능력을 실제로 연구에 적용해보면서 자신감을 얻고 성장함을 느꼈다. 학교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정미정 교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 학생과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지도교사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앞으로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는 매년 경북 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직업교육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