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학교가 지난 4일 강당에서 전교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경북지사에서 신청을 받아 도내 중·고 14교를 선정하여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날 교육은 최근에 빈번한 사고로 이어지는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사례를 비롯하여 자전거 안전모 착용, 무단횡단에 따른 위험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현장학습을 대비하여 도로 및 버스에서의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기 위하여 일상생활에서의 교통사고 유발 사례, 위험 상황 대처 방법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며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 교통안전 의식의 함양 및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생활 태도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
김정남 교장은 “중학생에게 필요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교통 안전교육을 통해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이어 나가 더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