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7 08:15:52

포항시, 친환경 ‘전해질 차세대 배터리’ 주도권 선점

유니코정밀화학‧호주 AVESS에너지, 영일만산단에 ‘유니코ESS 설립’
93억 투자, 환경 친화적 차세대 배터리 전해질 생산 공장 건립 예정
화재‧폭발위험 없고 재사용 가능한 환경친화적 차세대 배터리 생산

김경태 기자 / 1905호입력 : 2024년 07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2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니코정밀화학·호주 AVESS에너지·㈜유니코이에스에스와 바나듐 레독스 흐름 배터리(VRFB) 전해질 생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송방차랑 유니코정밀화학 대표이사, 유영찬 AVESS에너지 대표이사, 이용진 유니코ESS 대표이사)<포항시 제공>

포항시와 경북도가 2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니코정밀화학·호주 AVESS에너지·㈜유니코이에스에스와 바나듐 레독스 흐름 배터리(VRFB) 전해질 생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 부시장을 비롯해 이남억 경북 공항투자본부장, 이재진 포항 부의장, 데인 리치몬드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참사관, 송방차랑 ㈜유니코정밀화학 대표이사, 유영찬 AVESS에너지 대표이사, 이용진 ㈜유니코이에스에스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유니코정밀화학이 호주의 AVESS에너지와 합작설립한 자회사인 ㈜유니코이에스에스는 포항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 2만 4,235㎡(약 7,300평) 부지에 93억 원을 투자해 ‘바나듐 레독스 흐름 배터리’(이하 VRFB)전해질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6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할 예정이다.
유니코이에스에스는 VRFB 에너지 저장 솔루션 회사인 AVESS에너지에서 37억 원을 투자받아 회사의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호주 광산업체에 지분을 투자해 바나듐의 안정적인 공급망까지 확보 할 전망이다.

VRFB는 물이 주성분인 액체 전해질로 배터리가 파손돼도 화재와 폭발 위험이 거의 없다. 또한 수명이 기존의 리튬이온전지보다 길어 약 20년간 사용이 가능하고, 재사용도 가능해 환경친화적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다.

VRFB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이 필요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선박 등에 활용 될 전망이며, 유니코이에스에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유니코정밀화학은 1976년 포스코 냉각수용 수처리제품 공급업체로 창업한 뒤 강판의 녹제거제·표면처리제 및 유전용 강관 부식억제제 등 다양한 화학제품 생산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산업용 특수 기능 접착제, 디스플레이용 그라파이트 방열시트, 산업용 필름, 바나듐 배터리 전해질 등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2024년 포항 우수 장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포항의 대표 지역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인 바나듐 배터리 전해액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미래 에너지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여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유니코이에스에스의 VRFB 전해질 사업 투자는 포항시의 배터리 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유니코정밀화학의 새로운 도전이 포항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하며, 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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