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8 04:03:32

경주 가을 수놓는 '제51회 신라문화제' 28일 팡파르

지난 해와 같이 예술제(9.28.~9.29)와 축제(10.11.~10.13)이원화 운영
개막식 월정교→대릉원 변경, 신라복 판타지 패션 쇼 올해 첫선 보여
달빛 난장 내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 시범 운영

김경태 기자 / 1935호입력 : 2024년 09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023년 개막식 드론쇼<경주시 제공>

↑↑ 2023년 실크로드페스타 중 경상도 비눗방울<경주시 제공>

↑↑ 2023년 실크로드페스타 중 폴로세움<경주시 제공>

↑↑ 2023년 봉황대 그늘막 아래서 휴식을 즐기는 관람객들<경주시 제공>

↑↑ 2023년 대화랑 주낙영 경주시장의 세속오계 교지 낭독<경주시 제공>

↑↑ 실크로드페스타 중 실크로드 스트릿파이터<경주시 제공>

↑↑ 2022년 신라문화제 중 실크로드페스타<경주시 제공>

↑↑ 2023년 화랑무도회 공연<경주시 제공>

↑↑ 마임과 팝핀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경주시 제공>

↑↑ 2024년 제51회 신라문화제 포스터<경주시 제공>

경주의 대표 명품 문화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지난 해와 달라진 내용으로 돌아온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2025 APEC정상회의 유치를 축하하고 내년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어느 해보다 뜻깊은 행사로 구성해 축제의 품격을 끌어올렸다.

이번에는 안전상 문제로 개막식 장소를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했으며, 금관총 주변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하고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 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새롭게 준비했다.

먼저 신라예술제는 오는 28일~29일까지 주제공연 및 미술, 사진전시, 체험행사 등의 콘텐츠로 경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10월 11일~13일까지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실크로드 페스타, 화랑힙합 페스타, 달빛난장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 개막 장소 월정교→대릉원 변경,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기대 만발
올해 신라문화제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개최된다.

이는 지난 2년간 월정교 수상 객석에서 진행했던 ‘화백제전’의 하천 지반 등 안정상 문제 우려에 따른 조치다.

시는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 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

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슈퍼모델 100인의 신라복쇼와 함께 미디어아트, 라이트쇼, 드론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쇼로 진행된다.

쇼는 주요 내빈의 신라 상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신라의 태동을 상징하는 박혁거세, 강한 국력의 진흥왕, 한반도 최초의 여성 군주인 선덕여왕, 김유신 생애, 문무왕&APEC 등 세부 내용으로 펼쳐진다.

특히 황리단길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릉원 안으로 끌어들이고, 다시 봉황대로 퍼져나가게 해 ‘황리단길-대릉원-중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축제관광 벨트를 만들어 낸다는 게 시의 올해 전략이다.

□지역 상권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로 거듭
신라문화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감성 낭만 야시장인 ‘달빛난장’이 봉황대 광장과 금관총 일원 등에서 진행된다.

판매 공간은 총 3개 구역, 41개 규모로 진행된다. 감성판매존은 나무부스와 파티라이트를 활용한 공간으로, 모던판매존은 네온을 활용한 공간으로 꾸려진다.

여기에 올해는 금관총 일원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해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요깃거리가 가능한 분식류부터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 입맛을 자극할 식사류, 케밥과 양꼬치 등 글로벌한 먹거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취식공간도 총 3개 구역, 190개 규모로 마련했다.

차도 위 노란색 파라솔 공간인 레트로가맥존, 나무팔레트와 파티라이트 공간인 감성피크닉존, 캠핑테이블과 LED 공간인 신라라운지존은 축제를 즐기러 온 방문객이 축제장에 오래 머무르며 소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MZ세대 겨냥한 거리예술 공연인 화랑힙합 및 실크로드 페스타
실크로드페스타는 해외 2팀을 포함해 전문거리 예술팀 30개 팀이 70회 정도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봉황대 광장을 비롯해 공연 구역을 총 7곳으로 마련해 광장을 거닐며 공중극, 서커스, 마임,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신설했다.

친환경 체험공간인 ‘그린어스 존’은 문정헌 뒤 잔디밭에 마련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까지 친환경을 소재로 재미를 더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반려견 동반 구역은 그린어스 존 옆에서 반려견 TV를 관람하고 미로 체험을 하는 등 색다른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화랑힙합페스타는 요즘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출연진으로 섭외했다.

출연진은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이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그 관심과 인기가 폭발적이다.

□신라문화제 이끄는 새로운 힘! 시민축제단 운영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축제 SNS홍보단(시민서포터즈) 207명, 실크로드 페스타(시민프로듀서) 85명, 친환경 그린리더(화랑원화단) 48명을 구성했다.

SNS홍보단인 시민서포터즈는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신라문화제와 시정에 관한 홍보활동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크로드페스타 시민프로듀서는 생활문화, 체험예술, 마을축제로 팀을을 나눠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축제 기간 시민과 함께 호흡한다.

친환경 그린리더 화랑원화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친환경 체험‧전시뿐만 아니라 축제장 플로깅 활동을 선보인다.

□지역 예술인 화합 한마당 신라예술제, 시민과 나눔의 장 승화
신라예술제가 오는 28일과 29일,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개 예술협회가 힘을 합쳐 수준 높은 경주예술을 선보이는 축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은 일본 오이타현의 문화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라이트쇼와 주제공연 '신라의 빛'이 차례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하늘에 금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신라의 빛’ 주제공연을 통해 시민 마음에 희망의 빛을 띄운다.

체험 프로그램은 28일~29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경주지회 7개 협회의 다양한 체험은 물론 플리마켓, 지역명인, 전통놀이 체험, 예술피아노 등의 20여개 체험이 분수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신라문화제는 유례없는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APEC정상회의 유치에 끝까지 성원을 해준 모든 이들에게 문화‧예술로 보답하고자 수준 높은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9~10월에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와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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