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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 62기 입학식 이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가운데 3사 학교장 박성훈 소장) <육군3사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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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에 입학한 62기 생도들이 입학식에서 분열을 하고 있다.<육군3사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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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에 입학한 62기 박상우 생도가 아버지에게 입학증서를 받고 있다.<육군3사관학교 제공> |
|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가 14일, 교내 충성연병장에서 학교장(박성훈 소장) 주관으로 학부모, 친지, 총동문회, 학교 관계자 등 약 2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도 435명은 지난 1월 6일부터 약 5주간 충성기초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군대 예절과 기초전투 기술을 함양하는 등 사관생도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입학한 62기 생도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병역이행 명문가집안인 김예은 생도(여, 22세)는 3사 출신 육군 중령 아버지 뒤를 이어 3사 동문이 됐다.
병 복무를 마치고 부사관 복무에 이어 생도로 입교한 인원은 7명으로, 조재준(남, 23세)생도는 5사단에서 병장으로 전역한 이후 및 같은 사단 공병대대에서 임기제 부사관으로 복무 중 올해 1월, 3사 생도로 입학하게 됐다.
유도 국가대표 등 입대 전 국가대표 출신 생도도 있다. 김보민 생도(23세)는 2023년~2024년까지 유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전국체전 출전과 홍콩 아시아 오픈컵 대회를 출전한 바 있으며, 김지은 생도(여, 23세)는 2024년 카바디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해외유학 중 입학한 생도 중에는 어려서부터 부모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우간다, 르완다)에서 14년간 거주하고, 중국항공항천대 항공디자인과를 졸업 후 귀국해 입교한 안승민 생도(여, 25세)도 있다.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고 졸업할 때 일반학과 군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한 정예 육군장교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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