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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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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총모금액 20억 3,000만 원을 돌파하며, 경북도 내 누적 모금액 1위를 달성 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시행 첫 해인 2023년에 9억 7,700만 원, 2024년에는 7.8%증가한 10억 5,300만 원이 모금됐다.
제도시행 초기부터 월 평균 8,000만 원을 모금하며 주목받았던 예천군의 성공 요인은 출향인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이를 이끌어 낸 군의 적극적 노력으로 가능했다.
특히, 고향을 떠나서도 잊지 않고, 뜨거운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각 예천군민회 등의 출향 인사들과 출향인 2세, 즉 ‘명예 예천인’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 했다.
2025년부터 기부금 상한이 변경되어 1인당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혜택은 작년과 동일하게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 공제 및 기부금 30%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예천군은 2025년 연초부터 출향 예천인의 기부가 이어져 2월 중순 현재 모금 건수는 960건, 모금액은 1억 4,0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이 기세를 한 해 동안 이어갈 수 있도록 ‘명예 예천인’들과 관계를 공고히 하고, 정책 발굴과 답례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전국 1위를 목표로 한층 더 알찬 기금사업을 발굴해, 예천군을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을 담은 내실 있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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