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중‧고 신입생 교복 구입비 30만 원 지원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등 구입비 지원사업’을 6일부터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영주에 주민등록(외국인등록 포함)이 돼있는 중‧고 1학년 학생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영주에 주민등록이 돼있으면, 타 지자체 소재 중‧고 및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타 지자체에서 동일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 원이다.

신청 방법은 영주 소재 중‧고 신입생은 입학한 학교를 통해 신청하며, 타 지자체 소재 중‧고 및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남서 시장은 “교복 등 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차별받는 학생이 없는 교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