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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최기문 영천시장이 박재민 ㈜베베르 대표 및 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영천시 제공> |
| 영천시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난 10일부터 집중 추진한다.
시는 지역 기업 및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시민의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 경제 활력 회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 구내식당 휴무 확대·지역상가 이용 상생캠폐인 공직사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둘째·넷째 주 수요일)에서 주 1회(매주 수요일)로 확대(4월까지) 운영하고, 공무원의 외부 식당 이용을 늘린다. 또한, 업무추진비를 4월까지 40% 이상 집행하고, 사무관리비·자산취득비 등 소비 부문 예산도 상반기 내 60% 이상 신속 집행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0일~5월 2일까지 전 부서가 참여하는 ‘지역상가 이용 상생캠페인’을 전개해 골목상권의 불빛을 밝힐 계획이다. 부서별로 월 1회 이상 퇴근 후 지역 상가를 방문해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기관·단체, 착한 소비 캠페인 동참 지역 내 20여 개 주요 기관·단체도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 소비 캠페인에 동참한다. 4월 말까지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점가 등을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0일,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영천지역지부(의장 박남규)회원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상욱) 직원이 첫 주자로 나섰다. 이들은 점심시간에 지역 음식점을 찾아 식사하며 상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리더기업, 지역 제품·서비스 구매 확대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에 리더기업 10여 개사도 동참한다. 이들은 △지역상가 음식점 이용 확대 △지역 농축산물 구매 확대(온라인 쇼핑몰 포함) △지역 내 선순환 구매 활성화 △집행가능한 품목 선결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 영천사랑상품권 할인 확대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인 영천사랑상품권의 이용 확대를 위해 3월부터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카드형 60만원, 지류형 10만원)에서 100만 원(카드형 90만원, 지류형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판매한다.
상품권 할인율 상향은 행안부의 1개월 한시 운영 규정에 따라 상반기 중 가장 효과적 시기에 맞춰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절벽으로 신음하는 골목상권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우량기업 대규모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 촘촘한 사회안정망 확충으로 민생안정 울타리를 더욱 튼튼히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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