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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애고택, 영천시립박물관 위한 아낌없는 유물 기증
고문서, 전적, 간찰 등 약 1,600여 점 기증
김경태
기자 / 2049호 입력 : 2025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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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애고택에서 소장유물을 일괄 기증했다. 왼쪽부터-조극승 홍패·교지, 전적, 귀애정<영천시 제공> |
| 영천시가 최근 귀애고택에서 소장유물을 일괄 기증해 영천시립박물관 유물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귀애고택은 영천 화남 귀호리 소재하며 귀애정, 사당, 육각정 등 3대에 걸쳐 건립된 고택으로, 특히, 경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귀애 조극승(1803~1877)을 추앙하기 위해 동생인 성재 조규승(1827~1908)이 지은 정자다. 조극승 본관은 창녕이며 예조좌랑, 종부시주부, 사간원 사간 등을 역임하고 ‘귀애집’ 등을 저술한 영천 출신 문인이다.
조영목 씨는 선조 때부터 전해 내려온 소중한 유물을 후대에도 길이 전하고자 했던 아버지(故조태춘)의 뜻을 이어받아 아버지 명의로 유물을 기증했다. 기증유물은 조극승의 강지(講紙), 교지(敎旨), 시권(試券), 홍패(紅牌)를 비롯해 수백 점의 전적과 간찰, 조직호의 저서 등이 있다. 이는 영천시립박물관 전시 및 인물사, 향토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유물은 영천시립박물관 준공 전까지 임시수장고에서 보관된다. 내년 준공 시기에 맞춰 정식 수장고로 이관돼 후대까지 안전하게 보관·관리되면서, 박물관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유물 기증자에 대해서도 박물관 내 명패 게시, 박물관 주요 행사 초청, 유물 목록집·전시 도록과 같은 발간물 제공 등 각종 예우가 주어질 예정이다.
박물관 유물 기증·기탁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관심 있다면 시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330-6865, jeoney@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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