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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오후 경북 안동 전역에 강풍이 불어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뉴스1 |
| 자욱하고 매캐한 산불 연기가 온 경북 북부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마치 전쟁을 방블케 하는 주민 대피령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에서 발생해 사방으로 번지고 있는 '초대형 산불'이 26일 동해안까지 닿자 놀란 영덕군 주민은 불안에 휩싸였다.
전날 오후 11시부터 재난 안전문자를 본 영덕군 주민은 경정리와 축산리 항·포구로 급히 피신했다.
항·포구가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 해서다.
주민들은 "119 등에 구조 신고를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경이 출동했고 배에 차례로 올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 구조정 등 가용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한편 민간 해양재난구조대와 낚시어선을 이용, 경정항과 석리 항·포구에 모인 주민 104명을 대피시설이 있는 축산항으로 이송했다.
일부 주민은 모터보트 등을 타고 대피하기도 했다.
경정항으로 대피한 60대 주민은 "시뻘건 불길이 마을 뒤쪽으로 다가와 무조건 바다로 달려가면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른 주민과 함께 항·포구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50대 주민은 "방송에서만 본 6·25 때 흥남 부두 철수 작전이 생각날 정도로 긴박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영덕에서는 승용차를 타고 대피하던 요양원 입소자 3명과 마을 주민 4명 등 7명이 숨졌다.
불길이 점점 거세진 26일 오후 영덕지역에서는 통신과 인터넷 장애도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양 지역도 대피령이 발령됐다. 영양 입암 방향으로 산불이 확산하자 26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것이다.
영양군은 이날 오후 1시 17분 재난 문자를 통해 "입암면 흥구리, 교리, 방전리, 산해3리, 산해4리 산불 확산 중으로 인근 주민은 영양 중·고등학교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전날 영양 석보면 화매리 일대는 의성 산불이 확산한 산불이 민가 등을 덮쳐 사망자 6명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과 경북도 등은 이날 오전부터 영양지역 산불 현장에 진화 인력 397명과 진화 헬기 5대 등 장비 21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대형 산불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안동시에 또 다시 산불이 확산해 일부 지역에게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안동시는 26일 오후 1시 35분 재난문자를 통해 "임동면 갈전리 산불 확산 중. 갈전1·2리 주민은 용상초등학교로 대피해 달라"고 알렸다.
한편 26일 오전 7시 41분 경, 안동에서 산불로 인해 숨진 80대 노부부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시신을 수습 중이다
산불이 번진 청송에서도 26일 오후 산불이 확산해 일부 면 소재지 주민에게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청송군은 이날 오후 1시 50분 발송한 재난 문자를 통해 "청송 파천면 신흥리, 안덕면 지소리·노래리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청송에서는 이번 산불로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사망자 3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정리:본사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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