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3 01:11:23

한국당 계파 ‘3등분’되나

김무성 복귀로 친홍·친김·친박 구도김무성 복귀로 친홍·친김·친박 구도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바른정당의 김무성 고문 등 9명이 탈당과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보수대통합'의 숙제는 어느 정도 매듭이 지어진 셈이 됐다.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으로 한국당 당내 계파 간 갈등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현재 당권을 쥐고 있는 홍준표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친홍(親홍준표)계와 단단한 조직력의 친박(親박근혜)계, 과거 비박계로 분류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친김(親김무성)계 등 세 계파가 서로 뒤엉키며 정치적 필요에 의한 결합 혹은 세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현재 친홍계로 분류되는 인물은 홍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 지도부의 원외 인사들이 주요 지원세력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이재만 최고위원과 이재영 청년최고위원, 이종혁 지명직 최고위원과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꼽힌다. 또 홍 대표가 도지사 시절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윤한홍 의원도 친홍계로 분류된다.친박계는 최근 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조치 이후 홍 대표와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서청원 의원, 4선인 최경환 의원과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4선의 유기준 의원, 초재선 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친김계로는 과거 비박계로 분류됐던 3선의 김성태 의원과 김학용, 강석호 의원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은 과거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분당으로 서로 몸이 멀어졌었지만 이번 보수통합을 계기로 친홍계와의 동지적 관계를 구성하는 데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김성태 의원의 경우 유력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최근 당 내에서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홍 대표와도 가까워진 만큼 친홍-친김계 관계 개선에 앞장 설 소지가 있다.옛 비박 그룹 일부는 친홍계와 친김계 사이에서 즉각 계파를 선택하진 않지만, 향후 양 계파의 갈림길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바른정당 탈당파의 옛 비박계가 포진할 전망이다.친박계가 박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해 반발하면서 홍 대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고, 김 고문에 대해서는 공천파동의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며 복당을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어 친박계에 맞서는 친홍계와 친김계간의 연합 전선이 당분간 이어질 듯하다.특히 이들의 동지적 관계는 다음달로 예정된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선명성을 드러내며 구(舊) 친박계와 친홍·친김계의 '1차 격돌'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또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비박계가 기선을 잡게 된다면 보류상태에 놓여 있는 서·최 의원의 당적정리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친박계 대 친홍·친김계의 '2차 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바른정당 탈당파 한 의원은 최근 한국당의 서·최 의원의 출당 문제와 관련, "이미 박 전 대통령의 출당으로 (통합의) 필요충분조건은 됐다."며 "(서·최 의원 출당)그 문제는 우리가 (한국당에)가서 해야 할 일들 중 하나지만, 지금 자극하게 되면 결과를 얻어내는 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해 향후 추가 충돌을 예고했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바르게살기운동 남천면 위원회가 22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 
경산 동부동 청년회가 지난 20일 경로당 33개소를 방문하고 어르신에게 수박을 전달했다. 
구미 양포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1일 취약계층 20가구에 삼계탕과 반찬을 전달하며 초복 
구미 형곡2동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구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형곡2동지역사회 
칠곡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1기 협의체 위원장 이취임식과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