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5 08:50:39

영천교육지원청, '학교 통폐합' 더 나은 교육 기회 위한 선택


김경태 기자 / 2136호입력 : 2025년 07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천교육지원청이 2년 이상 신입생이 없는 2개 학교(영천중앙초 화남분교, 화산중학교)를 내년 3월 1일자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중앙초화남분교는 현재 학생수 4명으로 3년 연속 신입생이 없었고 ▲화산중학교는 2년 연속 신입생이 없어 현재 1~2학년 없이 3학년만 6명이다. 또한, 지난 6월에 실시한 2026학년도 중학교 진학희망 조사에서 화산중 입학을 희망하는 초등 6학년 학생은 단 1명이었다.

전교생 1~2명 학생의 기형적 소규모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측면에서 복식수업이 불가피하고 학생 간 상호작용으로 이뤄지는 토론․협력 중심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져 양질의 교육을 담보할 수 없다.

또한, 복식수업으로 인한 교원 부담 증가와 교과 불일치로 인한 상치교사(한 교사가 여러 교과를 가르치는 교사) 문제는 행․재정적 비효율성 문제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저해하는 교육의 본질적 문제로 이어진다.

2026~2030년 영천지역 초․중학교 학생배치계획에 의하면 초등학교는 5년 후에 355명(12.4%) 감소하고, 중학교는 294명(17.2%) 감소하여 관내 소규모학교는 현재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폐합기금(영천중앙초화남분교 20억, 화산중 90억)은 통학비 지원, 교육비 지원 등과 같은 실질 혜택이 현재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이 지역 미래의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함께 지속적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신봉자 교육장은 “학교 통폐합은 단순히 학교 수를 줄이는 일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회복해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만 중점을 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하지만, 통폐합되는 학교가 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문화 지역 거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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