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늘 먹는 물은 몸의 건강을 유지시킨다. 몰과 몸은 하나와 같다. 물은 상온에서 색·냄새·맛이 없다. 화학적으로는 산소와 수소의 결합물이다. 천연으로는 바닷물·강물·지하수·우물물·빗물·온천수·수증기·눈·얼음 등으로 존재한다. 지구 표면적의 4분의 3은 바다·빙원(氷原)·호소(湖沼)·하천의 형태다. 모두 합하면 약 13억 3,000만㎦에 달한다. 지하수 상태로 약 820만㎦가 존재한다.
우리 몸은 70%가 물이다. 지구 표면 약 71%를 물이 덮었다. 지구상 물 97.5%는 해수다. 나머지 2.5%만 염분 없는 담수다. 이 민물 중 70% 가까이인 빙하와 만년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하수나 토양 속 수분 등도 빼면, 인류가 쓸 수 있는 물은 지구 전체 물의 0.007%밖에 안 된다.
지난 3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상수도 미보급 지역 안심 지하수 수질 조사’에 따르면, 지하수를 음용 할 경우 2년에 한 차례 수질을 검사하도록 한 법 규정에도 2015∼2019년 수질검사 이행률은 가장 높았을 때가 3.8%에 불과했다. 2023년 기준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7.9%다. 2024년 환경부의 1인당 물 사용량 등 ‘2023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수돗물을 공급받는 급수 인구는 지난해 5,238만 5,000여 명이었다. 전국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총량은 67억 9,500만㎥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을 303.9ℓ이었다.
경북도가 육성 지원하는 물 기업 10개 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 처리 박람회 2025’(INDO WATER 2025)에 참가해 121건, 938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는 수출 경쟁력이 높은 도내 물 기업이 참여했다.
초음파 슬러지 계면계, 화학물질 누액감지 센서, 살균수 제조장치, 수처리 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물 산업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INDO WATER 2025’는 전 세계 물 산업 관련 기업과 기술, 제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홍보와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졌다. 바이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아세안 주요 물 산업 전시회다.
㈜우리기술은 초음파 슬러지 계면계를 생산하는 업체다. 가격 대비 우수성이 인정돼, 현지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 추가 협의를 이어간다. ㈜씨티에이는 현지 계측장비 취급 업체와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으로부터 화학물질 누액감지 시스템(ChemLix)에 관한 수요를 확인했다. 앞으로 협력 가능성이 기대됐다.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패널(SPEP 라이닝 패널)을 생산하는 ㈜복주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서 화학제품 반응을 시험한 결과, 검증 후 대규모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인더스트리는 워터펌프를 취급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해당 기업은 건설 프로젝트 납품 경험이 풍부해, 현지 기업과 독점계약 가능 여부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현무는 인도네시아의 심각한 수질오염 문제서 현지 기업이 기존에 거래하던 중국·유럽 제품과 비교해, 호평을 받았다. ㈜퍼팩트의 PVC수도관은 시공 안정성과 견고한 연결 구조를 바탕으로 현지 관련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두리기업㈜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수처리 장비와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현지 기업과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GRP) 물탱크의 인도네시아 전역 독점 영업권 확보와 계약체결을 추진 중이다.
㈜케이디는 인도네시아의 ICT 정보통신 기술 분야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한승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정수처리 화학제품 유통 업체의 관심을 받았다. ㈜세계주철은 전시회서 덕타일 주철 밸브 등을 제작하는 현지 기업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내 물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물 산업은 황금 알을 낳는 산업이다. 그래도 경북도는 시·도민의 먹는 물 청결에 더욱 행정력을 다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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