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해,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제1부국장을 처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내부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정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북한 관련 동향보고 간담회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주도로 당 조직 지도부가, 당에 대한 불손 태도를 문제 삼아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간사)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은 북한에서 20년 만에 처음있는 일로, 국정원은 "총정치국장 황병서와 제1부국장 김원홍을 비롯한, 총정치국 소속 정치 장교들이 처벌을 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난달 7일 당 중앙위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북한이 인사 개편을 하고 자력갱생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의 연장선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지난해 5월 7차 당대회 중간 점검차원에서 지난달 전원회의를 열고,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에 견디자며 일심단결을 강조했다."며, "이번 검열도 김정은이 강조한 사상과 지시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대북 제재 대응 차원에서 해이해진 조직의 기강을 바로잡으려 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총정치국을 검열한 것은 군에 대한 당적 통제를 강화하고, 김정은의 유일영도체제 사상을 더 공고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는 김정은 집권 체제가 그만큼 안정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최근 인사에서 당 중앙군사위원과 당 부장직을 거머쥐면서 '2인자 자리'를 굳힌 최룡해가, 이번 인민군 총정치국 검열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황병서와 김원홍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지난 3월 발표한 '최근 북한 핵심권력층간 갈등 징후' 자료에서, 최룡해가 황병서와 김원홍에게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황병서가 김정은에게 '무장집단의 반발'을 우려하는 보고를 해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최룡해가, 기회가 오면 황병서를 퇴출시킬 수도 있다는 얘기가 당시 간부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황병서가 권력 지향적 인물이라기보다 지도자의 지시를 따르는 관료형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권력 투쟁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도 있다. 또 국정원이 공개한 첩보 내용이 '처형'이 아닌 '처벌' 수준이라는 점도 북한 내부에 큰 권력 변동과는 거리가 멀다는 관측이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도 "그간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통치 엘리트들이 등장했고 김정은 정권이 안정화되면서, 검열을 통해 체제 정비를 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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