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11 07:36:45

경북도 국내 복귀 기업, 투자 유치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182호입력 : 2025년 10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기업은 국내든 해외든, 이윤 창출을 따라, 공장이든 회사든 옮긴다. 공장 경영은 수입이 그 목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나무랄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외서 영업 활동을 하던 기업들도, 기업환경이 우리나라가 좋다면, 국내로 복귀한다. 이런 현상은 리쇼어링(Reshoring)이다.

이건 해외에 생산시설을 세워 진출했던 기업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현상이다. 반대로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기업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오프쇼어링’(offshoring)이다. 국가 간 무역의 장벽이 낮아지면서, 선진국에서 인건비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멕시코 등의 개발도상국에 생산기지를 세우는 오프쇼어링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의 임금 인상, 자국 산업의 보호, 국제 공급망 등의 이유로 반대 현상인 리쇼어링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선진국이 증가한다. 중국 등 주요 개발도상국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건비가 상승해, 비용절감 효과가 줄어들었다.

2020년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국 또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소유한 중소기업 200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기지를 국내로 옮길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8.0%에 그쳤다. 76.0%는 리쇼어링을 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리쇼어링 의향이 있다고 답한 16개사는 모두 중국에 현지 법인을 가진 기업이다.

지난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관계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것이다.

지금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이다.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국내 복귀 지원정책과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경북 지역으로의 투자유치를 유도한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했다. 설명회는 산업통상부 해외투자과장, 코트라 국내 복귀 팀,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시·군 담당 직원 등 국내 복귀업무에 관련되는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자화전자(주) 등 10개 도내 기업도 함께했다. 40여 명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복귀 지원 정책과 보조금 제도,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코트라의 ‘2025 국내복귀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원익큐엔씨의 국내복귀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인센티브’도 설명했다. 참석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 2021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24년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부터 투자를 유치한다. 기업 애로 해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경북도는 경기도를 제외하고, 국내 복귀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지자체가 됐다. 현재까지 26개 기업, 9,308억 원의 투자와 1,127명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4년에는 산업통상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25년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신청 땐, 국비 보조 비율 5% 추가 지원받는다. 지방비 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미·중 무역 갈등 등 공급망 재편 상황은 우리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거나, 지방에 새로 투자하려는 기업이 경북을 최우선 투자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설명회를 계기로 기업과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국내 복귀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설명회로 국내나 경북도로 기업은 오지 않는다. 미국과 중국이 갈등은 하나의 호기일수가 있다. 그러나 이건 단순 호기에 그칠 수가 있다. 경북도는 이보단 기업 유치의 경북도 행정력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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