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는 인간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큰 길이다. 도로는 생산과 유통 등 경제적·정치적·문화적으로도 중요한 기능을 맡는다. 현대 도로는 이동서, 경제발전을 실어 나른다. 교통의 발전과 고속도로는 비례적으로 발전한다. 때문에 고속도로가 없는 지역 간엔 경제발전서 후진지역으로 남는다. 우리의 고도 성장도 경부고속로서부터 비롯했다.
2020년 4월 우리나라 도로 길이는 11만 1,314km다. 지구를 2.7바퀴나 돈다. 지구서 달까지 거리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도로 연장은 11만 1,314㎞이었다. 1년 새 600㎞ 늘어났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 5,348대였다. 우리나라 국토면적(10만 378㎢)의 약 1.7%가 도로다. 1차로로 환산하면, 26만 4,971km에 이른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18만 7,520대)다. 일반국도는 48호선 강화~서울(4만 4,845대), 지방도는 제23호선 천안~서울(3만 4,480대)로 파악됐다. 교통량은 하루 평균 3,000대가 늘어났다. 전체 도로 면적은 1,712㎢이었다.
도로 종류별 하루 평균 교통량은 고속도로가 4만 9,281대였다. 일반국도는 1만 3,185대, 지방도는 5,411대로 간선도로 이용량이 많았다.
지난 달 31일 영호남을 잇는 ‘무주~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10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동서3축(김제~포항)의 유일한 단절 노선을 완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가도로망 동서3축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경북 포항까지 동서를 횡단 연결하는 총연장 291.7㎞의 노선이다. 대구~포항(2004년 개통), 전주~무주(2007년 개통) 구간은 공용한다.
올 11월에는 김제 새만금~전주 구간은 개통한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동서 3축 유일한 단절 구간이다. 왕복 4차로 86.7㎞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7조여 원이 투입되는 대형 SOC사업이다.
도로는 전북 무주(통영대전 간 고속도로)에서 시작한다. 경북 김천, 성주, 칠곡을 거쳐, 대구시(경부고속도로)에서 연결된다.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지난 1999년, 2010년, 2017년(성주~대구 구간)세 번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매번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당했다.
경북도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추가 교통 수요를 발굴했다. 전북·무주군과 함께 지역 낙후도 등에서도 점수를 높였다.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재도전해 이번에 성과를 냈다.
현재 영호남 연결 고속도로는 남해선과 광주대구선 2개 노선뿐이다.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전북과 대구·경북 등 영호남 중·북부를 직접 연결해, 영호남 화합을 도모한다. 무주, 김천, 성주 등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1992년 국가 간선 도로망 수립 이래 장기 미 구축된 동서 3축을 완성한다. 환황해권과 환동해권의 경제·교통·물류 중심축을 연계한다. 경북 서·남부권 및 호남 동부권의 항공 수요를 흡수한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수요를 확장하여, 접근성 향상시킨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은 향후 조사 수행기관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친다. 1~2개월 이내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경북도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KDI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간다.
이병환 성주 군수는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영호남을 잇는 국가 간선축 완성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초광역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한다. 이번의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서조사서 통과되도록, 도로 행정서부터 정치인이 앞장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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