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11 07:46:11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착공, 생태전환 기대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201호입력 : 2025년 11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현대는 경제 발전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시대다. 발전하되, 환경과 생태를 우선시한다. 이건 경제발전의 초석과 같은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수소가 나왔다. 소수는 지구에서 9번째로 풍부하다. 열전도가 가장 높다. 2020년 정부가 수소경제를 앞당기기 위해, 2040년까지 1000개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한다. 향후 10년 내 수소차는 85만 대를 보급한다. 수소충전기는 660기까지 확충한다.

수소차는 내연 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운행 중 ‘물’이외의 다른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춘 무공해 차량이다.

지난 4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수소 충전소 1개소 당 수소차 대수는 203대였다. 지난 2021년 3월 차충비(180대)보다 12% 증가했다. 차충비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접근성 및 용이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차충비가 낮을수록, 충전 인프라가 우수하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3년간 수소차 증가율은 충전소의 증가율보다 가팔랐다. 수소차 등록 대수가 3년간 180%(1만 2439대→3만 4872대)가 증가했으나, 수소 충전소는 149%(69개소→172개소)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는 작년 10월(109만 5000대)보다 38.3% 증가한 151만 5000대였다. 9월 말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147만 8000대였다.

지난해 8월 환경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 구축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4% 늘었다. 하지만 수소 충전소 설치 예산은 4% 줄었다.

2024년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0대를 시범 보급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3,208대(누적) 수소 승용차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는 166억 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한다.

지난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수소 전문기업 ㈜에프씨아이(FCI)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제1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은 포항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제조 기업을 유치한 사례다.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착공식엔 이강덕 시장, 김일만 시의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원장, 해외투자사 및 파트너사 경영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소경제 중심도시 포항’의 도약을 축하했다.

FCI 포항 제1공장은 2021년 포항시와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SOFC)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대지 면적은 4만 8,556㎡ 규모다. 연간 25MW 생산 능력을 갖춘 제조 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곳서 수소연료전지 스택, 핵심 부품, 수전해 시스템 생산까지 가능한 통합 공급 체계 등을 마련한다. 국내외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

소형 고체산화물 전해조(SOE) 개발, 240kW급 대형 모델을 상용화한다.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으로 경북도 내에서 원료·부품·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수소산업 밸류체인이 구축됐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FCI의 포항 투자는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 계기다.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기반의 구축이다. 이태원 FCI 대표는 포항 제1공장은 대형 연료전지 상용화와 글로벌 수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 포항을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도시로 성장시킨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포항에 완제품 제조 기업이 들어서는 것은 산업구조 측면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청정한 수소연료가 온다는 것은 포항시가 청정 도시로 한 단계가 높다는 뜻이다. 이 같은 의미서, 한국 환경이 청정경제로 발전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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