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11 07:26:07

경북도 무장애 열린 관광지 3곳 선정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215호입력 : 2025년 12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당대를 버티고 살아남기 위해선, 이웃이 없는 사회다. 치열한 경쟁과 시장에서 탈락되지 않고, 보다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쉴 수가 없을 지경이다. 이를 두고 현대를 피곤 사회라고 일컫는다. 이 같은 피곤을 풀기위해, 우리는 관광을 떠난다. 지금까지 살던 낯익은 곳을 떠난다. 낯선 곳으로 떠난다.

지난 8월 한국관광데이터랩과 경북도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경북 방문 관광객 수는 총 8,954만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8,739만 명)보다 215만 명(2.5%)이다 늘었다. 2년 연속 증가세였다.

지난 1월 21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경북도가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서 도내 대표 관광지 7개 명소가 선정됐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대상으로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격년마다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홍보 사업이다.

2013-2014 한국 관광 100선 1회 차 선정 이후 올해는 7회 차 발표였다. 경북도 선정 내역은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첨성대), 황리단길, 월정교,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이었다. 울릉도와 독도, 안동 하회마을, 청송 주왕산과 주산지, 봉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포항 스페이스워크로 총 7개 소였다.

대릉원 지구, 불국사와 석굴암 등은 2015년부터 6회 연속 선정됐다. 월정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동해의 상징적 섬이다. 동해의 절경과 희귀 동식물을 보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7회 모두 포함됐다. 안동 하회마을은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유산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경북도의 3개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됐다. 국비 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지역이다.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이다.

경북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 선도 지역으로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30개 소를 선정하는 열린 관광지 사업과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이 함께 추진됐다. 경북도는 3개소 관광지를 확보했다.

열린 관광지 사업에는 포항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 2개소, 안동시는 월영교 1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선정지들은 국내 대표 야간경관 명소인 안동 월영교다. 국내 최초 ‘템플스테이형 열린 관광지’로 조성되는 포항 보경사다. 동해안 도시 관광의 핵심 거점인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등 경북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갖춘 명소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시는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을 해안·산림 관광지를 패키지로 구성해 동해안권 무장애 관광 벨트를 구축했다. 보행 안전 강화·편의시설 개선·프로그램 접근성을 확대했다. 안동시는 월영교 일원에 열린 관광지(우수) 사업을 적용했다.

이동 동선을 개선했다. 무장애 전망·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안내사인 및 문보트 정비 등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했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관광 약자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서비스·안내·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형 무장애 관광 생태계를 구축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모 선정은 경북의 포용적 관광정책이 만들어낸 중요한 성과다. 이동권·안전·접근성·콘텐츠·서비스가 함께 작동하는 무장애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 포항·안동에서 시작된 변화를 경북도 전역으로 넓히고,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북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노력한다. 노력에 따라 경북도의 전부가 관광지다. 더욱 관광행정으로, 무장애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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