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3 20:06:17

‘김천 감포교 신설 개통’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마무리

상습 침수 지역, 재난 대응력 높아져
이은진 기자 / 2217호입력 : 2025년 12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감포교 개통 기념 테이프 커팅식 모습.<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난 11일, 감포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설 감포교 개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감포교는 감문면 태촌리~아포읍 의리를 연결하는 30년 이상 된 노후 교량으로, 홍수 시 제방 및 호안 유실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교량 내 인도 미설치로 통행에 많은 불편함이 있어 교량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에서는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 등과 합심해 국·도비 확보에 나섰으며, 2019년 9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감포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같은 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후, 2022년 6월 감포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이 사업은 노후 교량인 감포교를 철거 및 신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95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체 도로 개설 구간은 848m에 이른다. 이 중 새로 건설되는 교량은 연장 568m, 폭 12m 규모며 기존 교량에는 없던 보행자 인도부를 설치하고 본선 종점부에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통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감포교 교량 개체는 단순한 교량 신설을 넘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재해예방사업이다. 특히, 태풍·집중호우 시 월류 및 구조물 노후화로 인한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인근 농경지의 상습 침수와 교통 두절 등 각종 재해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시장은 “신설된감포교가 성공적으로 개통되면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과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며, “감천 내 유일한 재해위험시설인 감포교 개체공사가 완료되면서 재해위험지구 정비가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재해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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