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는 미래형의 교육에 달렸다.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미래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가 당대서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 달렸기 때문에 그렇다. 미래는 인공지능이다.
지난 17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킨다.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토론·인문학 교육 2030’계획을 추진한다. 학생의 과도한 디지털 의존에 따른 문해력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과 문해력을 위한, 인문교육으로 본다,
여기서 문제는 또 도사린다. 부모 경제력이 교육 불평등을 키운다. 교육은 한때 ‘계층 상승의 위대한 균형자’(The Great Equalizer)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거대한 구분자’(The Great Divider)역할을 한다.
개천용불평등지수란 신조어의 밑돌들이다. 이게 외면할 수가 없는 ‘K능력주의’다. 이게 승자에겐 오만을, 패자에겐 절망감을 안긴다. 사회통합까지도 해친다. 교육이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확대 재생산 통로이다. 기회 사다리가 없다.
지난 5월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중등학교 인문교양 수준의 국제 비교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업 성취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중학생의 학업성취도는 최상위권이었다. 하지만 교우 관계와 자주성은 바닥 수준이었다. 교우 관계와 자주성도 마찬 가지였다. 교우와의 관계는 무려 36위로 거의 꼴찌였다. 다만 교사와의 관계는 1위를 기록해, 대비를 이뤘다.
위 같이 짚은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경북교육청이 ‘미래형 교육환경’이란 신개념을 들고 나섰다. 지난 23일 경북교육감이 본청 웅비관의 기자회견 자리서다. 여기서 AI·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공간 대전환’의 주요 성과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산업화 시대의 관리 중심 학교 시설에서 벗어난다. 학생의 창의성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다. 이는 ‘미래형 교육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브리핑에서 미래형 학습 공간 혁신서 세계적 체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각 지역서 상생하는 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3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경북 교육의 새로운 교육 공간 비전을 제시했다.
최고의 인재는 최상의 공간에서 자란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교육 환경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한다. 속도감 있는 공간 혁신을 지속을 위해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자율성 존중이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경북내 노후 학교 180교를 대상으로 총 1조 9,000억 원을 투입했다. AI·디지털 전환 시대를 견인하는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하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 신광초등 등 86교 공사가 완료됐다. 나머지 94교도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해, 학생 맞춤형 설계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총 3,014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2026년 3월, 최첨단 시설을 갖춘 6개 학교가 문을 연다. 포항에 포항펜타초등과 포항해오름중등을 신설한다. 달전초등을 확장 이전한다. 경주와 구미에도 화천초등과 구미원당중등, 구미문성중을 신설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8년 3월 칠곡특수학교를 개교한다. 통학 편의를 위해 소규모 특수학교 신설도 추진한다. 2019년부터 454억 원을 투입한, ‘온자람공간 만들기’사업으로 현재까지 157개 학교의 환경을 개선했다. 370억 원이 투입된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사업으로 538개 학교가 배움과 놀이·쉼이 어우러진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습 역량을 키운다. 2028년까지 도서관을 포함한 20여 개 특화 교육시설도 추가로 개관한다. 2030년 특수교육원도 개관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형 교육환경을 더욱 조성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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