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한일(韓日)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서 한일정상이 만나, 안동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은 양국 정상회담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 같은 계기를 맞아, 안동은 향후에도 안동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 발길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했다. 1분기 지역관광 데이터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의 지역 방문율이 올 1분기 34.5%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포인트 높았다.
1분기 지방 공항서 입국한 외래객은 85만 3905명이었다. 작년 동기비 49.7% 급증했다.
지난 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34만 1000명이 방한한 일본’이었다. 일본, 대만, 미국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32%, 16.9%, 32.5% 더 많이 한국을 찾았다. 2025년 12월 8일자 본지 보도에 따르면,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 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됐다. 국비 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여시서 안동 선정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지난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북의 역사문화, 미식, 전통주, 공연 등 고유 관광자원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정상 회담은 안동이 가진 전통문화, 종가음식, 세계유산, 고택문화, 전통공연 등이 국가 정상외교 무대에서 집중 조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만찬에는 안동지역 종가의 고조리서(古調理書)인 ‘수운잡방’(需雲雜方)서의 한식과 안동 전통주, 지역 식재료가 활용됐다.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놀이와 판소리 공연 등 안동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가 선보였다.
경북도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안동서부터 경북의 세계유산, 고택, 전통음식, 전통주, 전통공연 등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한, 역사문화 체험상품으로 적극 활용한다. 지난 2025년 경주 APEC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경북 관광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증가했다.
이번 정상회담 효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했다. 2026년 경북방문의 해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소개된 안동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경북 대표 역사문화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킨다. 안동은 하회마을 세계유산, 유교문화, 종가문화, 고택, 전통음식, 전통주 등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대표 관광지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런 자원이 만찬과 친교 행사 등 주요 소재로 활용됐다. 국제 관광콘텐츠 가능성을 높였다. 경북도는 이를 ‘안동에 국한하지 않는다.’ 북부권 역사문화, 자연휴양, 지역축제, 전통생활 문화자원과 연계해 권역형 체류관광으로 확장한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만휴정 등 안동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고택을 체험한다. 전통음식, 전통주, 전통공연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발굴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선유줄불놀이 등 대표 축제와 전통문화 콘텐츠를 계절별·테마별 관광 상품으로 확장한다.
외국인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린다. 관광객 방문 효과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전통주, 선유줄불놀이와 같은 전통문화 콘텐츠는 단순 관람형 관광을 넘어, 미식, 체험, 공연, 야간관광과 결합시킨다. 경북형 역사문화 체류 상품의 핵심 콘텐츠서 안동 임청각(臨淸閣)도 포함시켜야한다.
황명석 경북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안동과 경북 북부권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렸다. 경북도는 앞으로는 안동서부터 경주까지 경북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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