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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의 5대 공약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국힘 이철우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영일만항, 첨단산업 육성을 공통 의제로 내걸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중기,이철우.<뉴스1> |
| 대구 시장 선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북도지사 선거가, 선거 운동기간이 중턱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공약 대결로 이어지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의 5대 공약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국힘 이철우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영일만항, 첨단산업 육성을 공통 의제로 내걸었다.
중앙선관위 후보공략 공개 자료에는 경북지사 후보간 추진 방향이 갈린다.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후보 공략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해 보면 우선 오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기반으로 500만 메가시티와 동북아 물류경제권 조성을 제시했다.
2028년 대구경북특별시 출범, 연간 최대 5조 원 규모 국가 재정지원, 재정·행정 자치권 확대가 핵심이다.
한편 이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추진과 특별법 통과를 공약했다.
재정특례, 권한 이양, 규제특례를 확보해 2028년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출범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물류 분야에서 오 후보가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양대 축으로 항공·해운·철도·에너지가 결합된 동북아 국제물류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으며, 이 후보는 통합 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연결한 ‘글로벌 투포트 경제권’을 내세웠다.
이는 의성 화물터미널, 공항 배후 첨단산단, 영일만항 확장, 환동해 북극항로 메가클러스터 조성이 핵심이다.
첨단산업 분야에서 오 후보는 구미·포항 제조AI·로봇 특화벨트와 안동·포항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경북 북부권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 설립도 포함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AI,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방산, 에너지를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구미 반도체·방산, 포항 배터리·첨단소재, 안동 바이오, 경주 SMR·원전, 울진 원자력수소, 영주 첨단베어링, 경산 인재 기반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분야는 오 후보가 ‘경북형 에너지 연금’과 수소환원제철을 내세웠다. 발전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고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RE100, 수소, 원전, SMR 기반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공약했다. 산업단지와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에너지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관광·문화 분야에서 오 후보는 APEC성과를 기반으로 K-관광, K-푸드, 경북 5한(한지·한글·한옥·한식·한복) 세계화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청년 일자리 전략과 연계해 포스트 APEC국제행사, 1시·군 1호텔, K-푸드, 유교·불교문화, 동해안 관광상품 개발을 내걸었다.
복지와 균형발전에서는 차별화가 더 뚜렷 해진다.
오 후보는 2차 공공기관과 국책 연구기관 이전, 김천혁신도시·경북도청신도시의 ‘제2의 세종특별시’ 육성을 강조했다.
이에 반해 이 후보는 경북 첫걸음연금, 어르신 건강밥상, 통합돌봄, 국립의대 설립, 산불 피해지역 재창조 등 생활밀착형 복지·안전 공약을 제시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오 후보가 국가 재정지원과 공공기관 이전을 앞세운 ‘균형발전형 공약’에 방점을 찍은 반면, 이 후보는 기존 도정과 신공항·영일만항 사업을 연결한 ‘연속성 공약’을 내세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 오 후보와 국힘 이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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