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4 08:11:19

대구한의대 경산동의한방촌, 인도네시아에 K-웰니스 확산

인도네시아 웰니스 기업 MOU
한방 족욕·약차·향낭 등 현지화

황보문옥 기자 / 2391호입력 : 2026년 09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산동의한방촌이 인도네시아 웰니스 선도기업 PT. Pasti Sehat Sejahtera와 한방웰니스 문화관광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와 경산시의 관학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산동의한방촌이 최근 인도네시아 웰니스 선도기업 PT. Pasti Sehat Sejahtera와 한방웰니스 문화관광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동의한방촌이 축적해 온 한방웰니스 체험 콘텐츠와 운영 노하우를 인도네시아 현지 환경에 맞게 접목하고, 양국 간 K-Wellness 문화관광 및 헬스케어 분야의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우선 인도네시아 현지에 K-Wellness 체험센터를 구축하고 동의한방촌의 운영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동의한방촌에서 운영 중인 △한방 족욕 △향낭 만들기 △약차 △한방 에센스·향수 만들기 △산소방 등 체험 콘텐츠를 현지 문화와 관광 환경에 맞게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양 기관을 비롯해 한방웰니스산업경영연구소가 참여해 한방웰니스 분야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한방웰니스 체험을 통한 건강증진 및 웰니스 문화 확산 △인도네시아 현지 프로그램 운영모델 도입 △K-Medical Tourism 고객의 대학 부속병원 연계 △현지화 교육 및 컨설팅 △K-Beauty & Wellness 제품의 온·오프라인 유통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콘텐츠 교류를 넘어 동의한방촌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현지에 정착시키고, 의료관광과 K-Beauty까지 연계하는 복합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한국의 전통 한방문화와 현대적 웰니스 콘텐츠를 인도네시아의 문화·관광·헬스케어 환경에 접목해 양국을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K-Wellness 글로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용구 한방촌장(대구한의대 동의한방촌사업단장)은 “협약은 동의한방촌의 한방웰니스 콘텐츠와 운영 경험을 해외로 확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인도네시아 현지화와 교육·컨설팅을 통해 경산의 한방웰니스가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컬 협력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동의한방촌은 지난 2020년 7월 개촌한 이후 경산시와 대구한의대 관학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대학 전문 인력과 한방웰니스 역량을 현장에 접목해 다양한 체험·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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