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상협(27,동명면 남원2리)씨를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지역사회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식당 운영으로 실질적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 왔던 이 씨의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쓰려져 식당문을 닫아 치료비는 고사하고 가족의 생계조차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최병천(55세) 동명농협조합장은 동명면 부녀회와 동명상공인협의회와 손을 맞잡고 이 씨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모금활동을 벌여 4000만 원을 모아 17일 마을회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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