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63건, 3억7천5백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자전거 사고로 피해를 입은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1억4백만 원을 들여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시민 1인당 부담액은 6백 원 정도로 보험료 전액을 시가 부담하며,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피보험자가 된다. 자전거 사고 사망이나 후유장해의 경우 최고 1천5백만 원, 자전거 사고 진단위로금의 경우 4주(28일) 이상 20만 원부터 8주(56일) 이상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전거사고 입원 위로금,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이 보장된다. 안동=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