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6일 경주역 앞 구도심지역인 북정로 일원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민관경이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역 앞 구도심 유해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외국인 자율방범대, 경주경찰서, 한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낡고 오래된 담장을 도색해 화사한 골목길로 변모시켰다. 경주역 앞 구도심 유해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시와 경주경찰서 공동제안으로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낙후된 구도심지역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을 통한 벽화사업, LED 보안등, CCTV신설, 골목길 재포장, 환경미화, 도로변 자투리땅 쉼터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민, 경찰, 민간전문가 등 민관 거버넌스 개념을 바탕으로 기본디자인 계획 수립부터 최종단계까지 전 과정에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를 마련해 사업의 완성도와 효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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