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안전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119사랑봉사단’을 이달부터 폭염이 끝나는 기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소방행정자문단으로 구성된 ‘119사랑봉사단’은 각 지역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혈당 및 혈압 등 기초건강검진,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소방시설 점검 및 생수 제공 등 안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폭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는 열실신 3명, 열경련 3명, 열탈진 13명으로 대부분 야외활동을 하다 119에 신고했다. 안동=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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