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우리향토음식연구회(회장 안정자)는 29일 영주 새마을회관을 찾는 어르신 150여명에 점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식사봉사는 영주의 맛을 잇고 지속적인 영주음식 연구 보급에 힘쓰고 있는 우리향토음식연구회가 맛있는 음식으로 재능기부 봉사를 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됐다. 연구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한 닭백숙, 호박새우젓볶음, 가지양념구이, 배추겉절이, 전 등을 메뉴로 든든한 한끼 식사를 준비해 봉사를 통한 사랑의 온도를 직접 체감했다. 한편 우리향토음식연구회는 1996년 농산물 소비를 위한 향토음식 교육 및 보급을 목적으로 조직해 22년간 활동하고 있다.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지역 향토음식 조사 연구, 개발 및 보급 활동 등 지역을 위한 지속적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