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국가안전대진단 본격 추진

대구달성군이 오는 4월 19일까지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안전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올해 달성군 국가안전대진단의 점검대상 수는 175곳으로 예년보다 축소됐지만 대상시설을 합동점검 방식으로 집중 실시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대상시설 외 민간시설은 대상자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안전점검표를 다운로드 받아 실시하는 ‘자율점검’을 추진해 국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인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점검에 누수가 없도록 조치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