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기술보급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이달 중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기술보급사업은 총 6개 424호 규모이며 사업비는 7억여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수요조사 및 계획수립를 거쳐 각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지난 2월 26일 심의·선정 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달성군은 시설원예작목 비중이 높아 시설원예농가에 대한 기술보급사업을 연초부터 벌이고 있다. 아울러 봄철 마늘·양파 등 노지채소에 필요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비닐하우스 측창개폐기 설치, 기능성 원예작물 생산지원, 관광지 인기농산물 발굴 기술보급, 품질인증 농업인 육성지원, 가뭄대책 관수시설 보급 등 지금 시기에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집중 지원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농업이 위축되고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군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일련사업들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농업기술센터의 원예분야 기술보급사업 연간 총 사업비는 14억여원이다. 오는 4월부터 농사 적기에 맞춰 시설원예 고온기 안정생산, 작업환경 개선, 양파생산 기계화, 노지채소 토양개선 농자재 지원, 친환경 시설토양 환경개선 등의 기술보급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