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일 영남권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자 '영남권 교통안전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부산국토청, 영남권내 국토관리사무소, 경남·경북경찰청 및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정부는 '온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목표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7년(사망자 4천185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안전한 도로 만들기와 건전한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박병찬 부산국토청 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 위해요소를 실질적으로 제거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