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 세계 물의 날’기념식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세계 물의날 행사를 맞아 대구를 방문한 문 대통령을 환영하고 대구의 물산업클러스터 지원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남칠우 위원장, 김우철 사무처장, 이헌태 위원장, 윤선진 위원장 등 시당 지역위원장들이 대거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가 열린 대구는 우리나라가 '국제적인(글로벌)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를 역점 조성하고 있다.
대구시당은 지난해 '2019년 국비예산 반영 과정'에서 대구시와 공조해 물산업기자재에산 3년치를 2019년 한 해에 전액 반영하는 결실을 거둔 바 있다.
또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요소인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를 위해 당대표 순회 예산간담회 등 모든 채널을 가동해서 최우선 과제로 당력을 결집할 방침이다.
이날 대구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세계 물의 날'기념연설을 통해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대구는 대한민국 물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심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 물산업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우리의 꿈이 이곳 대구의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에서 실현될 것”이라며 ‘세계 물시장 선도 도시 대구’로 나아가는 길에 정부도 대구시민과 함께 발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물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의 완성을 위해서라도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며 "그런 맥락에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 물의 날'행사 참석과 대구 물 산업 전폭적 지원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대구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