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행사를 마련한다.
새롭게 단장한 대구창의융합교육원(옛 대구과학교육원)은 오는 20일 ‘가족과 함께 과학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과학실험 체험부스, 소프트웨어와 과학이 융합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드론코딩 체험, AR체험 등) 및 1일 발명체험교실 등을 제공한다.
또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내에 위치한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학생 대상으로 ‘미래 융합기술과 환경을 주제로 3D펜으로 만드는 자연생태 나비, 곤충, 꽃 만들기’와 학부모 대상으로 ‘버려진 것들에 숨결을 불어넣다(재생아트)’ 등 체험행사를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각 급 학교에서는 제52주년 과학의 날 기념식과 과학의 날 행사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우수과학 어린이(초 6학년) 229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장을 학교장이 전달한다.
또 대구교육청도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우수과학교사 18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의 달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와 과학체험 활동이, 시민들과 학생들에게는 과학을 누리고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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